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2부를 읽고...

한 목차마다 100페이지 가량 되는 분량이네요. 
오늘은 2부를 모두 읽고 왔습니다. 

2부 역시 내용은 1부의 내용을 그대로 가지고서 데일 카네기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다 valueable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그 느낌이 중요하다고 반복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근래 읽은 책 중에 저는 이 책이 참 재밌네요. 술술 읽히기도 하고, 읽으면서 연상되는 부분이 많아서 재밌습니다.

2부의 목차는 6장까지 있습니다.
1. 어디서든 환영받는 사람이 되는 법
2. 좋은 인상을 주는 간단한 방법 
3.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4. 대화를 잘하는 손쉬운 방법
5.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
6. 사람들이 당신을 보자마자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1부에 이어 목차 하나 하나가 참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들이군요. 1부 내용과 함께 2부 내용도 정리하여 독후감 느낌으로 서술해보겠습니다..

1. 어디서든 환영받는 사람이 되는 법

데일 카네기는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뭔가를 하는 수고를 감수하고 세심하게 행동하라고.

미합중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예시를 전반적으로 많이 채택해서 가져오더라구요. 많은 예시를 든 것 중 
기억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해서 세심한 것 하나하나까지 기억해주고 챙겨주는 듯한 느낌을 주려고 한 위대한 사람들의 예시였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동료 중 누군가가 저에게 지나가는 말로 저는 일본 간식 중에 ~생긴 ~초콜릿 칩을 먹어보지 못했어요. 먹어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라고 했다는 걸 들으면 아 그러셨어요~? 하고 잊어버리는게 아니라 언젠가 6개월 후든
7개월 후든 언젠가 일본에 방문하게 되었을 때 그것을 기억하고 가볍게 지나가는 동선에서 편의점에 들려 사는거죠.

어떻게 보면 큰 의미있는 행동은 아닙니다. 그치만 받은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 관심이 되었든 간에 아 이 분 세심하다. 그걸 기억해주고 계시는 사람이시구나. 그런 사람이구나하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거죠. 이 또한 공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상대방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허레의식과 가식없이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면, 그 사람도 저를 좋아하게 됩니다.
중요한 건 허레의식과 가식 없는 진정한 관심 그 자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2. 좋은 인상을 주는 간단한 방법 

2장 또한 어려운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딱 한가지만을 주장하고 있었어요. 항상 웃어라. 즐겁지 않더라도 웃어라. 
보통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행동하고 감정은 각 개별로 Action 되며 , 별개의 것이라고 카네기는 말합니다. 

별개의 것이 아닌 함께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슨 즐겁지 않더라도 웃게되면(행동), 감정은 즐겁게 변하게 됩니다. 
표정은 옷에 걸치고 있는 것보다 , 백배, 천배는 더 중요합니다.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어서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고, 일이 잘 안풀리든 그렇게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억지로라도 웃어라.
둘째. 이미 행복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하라.

저도 많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길거리를 지나다녀보면 정말 일을 잘 하시고, 잘 웃는 분들이 인생에 매사 여유가 넘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게 물론 정말 걱정도 없고 ,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넘치는데서 오는 여유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떠나서 본인에 인생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이 정도면 행복하다 라고 메시지를 주는 것같아 그런 분들 보면 저도 모르게
엄마미소가 지어지드라구요. 저도 웃으려고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3.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라.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면 상대방에게서도 제가 잊혀집니다.
사람은 원초적으로 자신만을 생각합니다. 자신만을 생각하다 자신만을 생각하며 무덤에 들어가죠.
즉 기본적으로 타인은 자신에게 관심이 없으면, 남에게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다. 
내가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면 , 상대방도 저를 잊을 확률이 높겠죠.(일방적인 것은 별로 없습니다.)
우리 삶을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사회 분위기, 그리고 예절은 작은 희생들도 이루어져있습니다. 2부 1장의 내용처럼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는 행위 또한 내가 타인에게 관심이 있음을 표현하고 기억하는 그 자체의 행동이죠.
주의할 점은 상대방의 이름을 잊어버리거나 잘못 기억하면 반대급부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4. 대화를 잘하는 손쉬운 방법

확연히 웃으며 상대방에 대해 진심어린 관심을 준다. 지금까지의 핵심 내용입니다. 
4장의 겨우 저도 정말 좋아하는 방법이고 정말 효과있다고 생각하는 방법인데요. 제일 중요한 상대방의 얘기를 끝까지 경청해서 진심어린 태도로 정말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선 관계에 따라 틀리지만 회사 동료나, 비즈니스, 어느정도 거리감에 따라 서로 함께하는 시간동안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해서 들어줘야 합니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라. 시대를 통용하는 정말 중요한 태도입니다. 열심히 듣고 경청하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일이 해결되거나 갈등이 풀린 사례를 카네기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상대방의 얘기를 진심으로 듣고, 또 말을 할 때도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얘기를 해보고, 인정하고, 또 수긍하고, 공감을 해주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스스로에 대해 얘기하도록 이끌어야 하죠. 

5.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

카네기는 말합니다.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해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아한다.(이 말은 정말 2부 전체를 관통하는 말이군요.. 왜냐면 2부의 2,3,4,5,6장이 전부 저 말에 방향으로 정확히 귀결되고 있습니다.)
5장에서는 상대방의 관심을 그럼 대체 어떻게 끄는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만나야할 사람이 관심을 갖는 주제에 대해서 공부하고 학습하라.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상대방이 가장 소중히 생각하고, 상대방의 제일 원천적인 최고의 관심사에 맞닿아있는 것입니다. 취미가 되었든, 가족이 되었든, 요리가 되었든 무엇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그 관심사에 대해서 알게되면, 
제 스스로가 상대방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최근에 낚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 , 제가 최근에 이 내용을 공부했는데 ~, 제가 집에 홈 서버가 있는데 말이죠 와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렇게 했을 때 그러한 관심사들이 상대방의 관심사와 맞닿아있다면 .. 흠 정말 엄청 친해질 수 있을 것 같긴하네요!...

6. 사람들이 당신을 보자마자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6장의 내용은 언제나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 가치있는 사람으로 느끼도록 그러한 느낌을 갖도록 만들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자신보다 높든 낮든 그러한 것은 상관없습니다. 그냥 같은 사람으로써 humanity하게 같은 입장에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칭찬을 건네고, 작은 행복을 나누어준다 여유롭게 스무스하게 한번 같이 지나가보자 부딪혀보자의 느낌이 강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삶이 윤택하고 행복해질 것이니까요. 카네기는 여기서 성경 구절 하나를 
꺼냈습니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만큼 남을 대접하라. 그러면서 이 대접과 상대방을 중요한 사람, 가치있는 사람으로 느끼도록 하라는 정신은 아주 오래전부터 공자, 맹자 수많은 위인, 유명한 저자들이 주장해온 사실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맞습니다. 내가 그만큼 대접받고 싶으면 표정, 태도, 말투, 행동 , 자세가 전부 통일되어 상대방에게 당신은 중요한 사람입니다. 가치있는 사람입니다.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부의 내용도 버릴 것이 없네요.. 책을 거의 반 정도 읽은 것 같은데.. 흠.. 읽은 것에 그치지 않고 행동하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직장생활 3년 넘게 했는데도 참 모자란 저를 항상 마주하곤 합니다. 이를 알고서 고치고 행동하는 것 또한 저의 몫이지요. 앞으로도 발전하는 저였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3부 읽고 다시 이어 포스팅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발전하시는 올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