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카테고리로 글을 써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퇴사한 이래로 하고싶었던 것을 좀 찾아보고, 해보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 독서가 있는데요.
이사한 이래로 근처에 주말이나 평일에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봤는데
마땅히 없었습니다. (한 군대 정도 가까운 곳이 있었으나 해당 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 중이어서 6월 이내로는
방문이 어려워 보였습니다.)
하여 도서관은 아니지만 또 많은 책을 구매할 수 있는 마리오아울렛 3관 6층 영풍문고에 이따금씩 방문을 하는데요.
워낙 이러한 심리학이나 강사, 작가로 유명하신 데일 카네기의 도서가 보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읽고싶었다라는 마음은 있었지만 다른 관심사들의 책에 묻혀 읽지는 못했었는데 한번 읽어봤더니
너무 와닿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1부의 목차는 3가지 였습니다.
1.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2. 인간관계의 중요한 비결
3. 상대방에게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목차 하나 하나가 그냥 넘기기 어려운 참 달콤한 주제였습니다.
1장 <꿀읃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리 마라.>
데일 카네기는 여러 사례들을 통하여, 모든 인간관계에서 비판은 무의미하다. 비판을 할 이유가 없다. 라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저 또한 비슷하다고 생각한 적이 많습니다. 일을 하든, 사람과 대화를 하든, 가족의 구성원과 대화를 하든,
제가 상대방에 의견에 대해서 비판을 하거나, 비난을 하게되면 사실 그 비판이나 , 비난한 행위를 통해서 상대방이 어떠한 행동이나 상황을 변화하는가? 라고 하였을 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본인의 가치관대로 그대로 진행하게 됩니다.
오히려 더욱 더 본인의 가치관대로 행동하려는 사람도 많습니다.(비판이나, 비난은 반대급부의 생각을 강화합니다.)
또한 제가 비판과 ,비난을 했을지언정 저 역시도 상대방이 왜 그렇게 주장을 하고, 왜 그렇게 행동하려하는지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과거를 돌이켜보니..확실히 비판이나 비난이..의미없거나, 할 필요성이 없었던 행동이었던 상황이 몇가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반성합니다..) 하여 카네기는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비판이나 비난을 하지 말고, 상대방에 상황에 대해서 좀 더 이해를 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접근하게 되면 그러한 상황들의 결정자가 내가 되었을 때 나 역시 똑같이 행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상대방에 입장에서 이해를 하고, 생각하게 되었을 때 좀 더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2장 <인간관계의 중요한 비결 >
모든 사람은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조차 아마 마음 속 깊이 기저에는 본인이 중요한 사람 ,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사람이 되고 싶을 겁니다. 회사, 가정, 학교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책이나, 독서, 논술 관련하여 지금 제가 발 담고 있던 전공과는 완전 무관한 문과쪽으로 상을 많이 받았었는데.. 지금 어느덧 생각해보니 그 당시 제가 그렇게 미쳤었던 이유가 상을 받으면 받을 수록 제가 중요한 가치,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그렇게 열심히 글을 적고 , 시를 쓰고, 동아리에 가입하고 활동했었던 거 같네요;;...ㅋㅋ 뭐 후회는 없습니다.
카네기는 말합니다. 아첨과 칭찬은 다릅니다. 모든 사람은 상대방의 진심어린 칭찬과 인정을 통해, 상대방에게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있구요. 아첨은 진심없는 가식적인, 이기적인 말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하여 기본적으로 저희들은 아첨이 아닌
진심어린 칭찬을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만 진심어린 칭찬을 하려면, 무의식적으로도 어느정도
상대방에 대해서 의식을 많이 하고있어야, 칭찬할 부분이 보이고 또 그에 따라 퀄리티있는 좋은 칭찬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네기는 말합니다 세계 여러 그 당시 유명 인사들도 인정 욕구(중요한 사람)이라는 욕구가 엄청 났었다는 여러 사례를 말하면서 우리는 아첨이 아닌 진심어린 칭찬을 해야한다고요.
3장 <상대방에게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1부의 마지막인 3장에서는 상대방에게 그러한 일을 하게끔 욕구를 불러일으키라는 것입니다.
한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한 농장의 송아지가 있었는데 두 명의 농장 관계자는 송아지을 축사로 넣기 위해, 온갖 힘을 다해 축사로 밀어넣고 있었고 송아지는 축사로 들어가지 않기 위해 온 힘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반대급부)
그러나 이 상황을 보던 가정부가 이 상황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했는데요. 간단했습니다. 손가락을 송아지에게 물려서 송아지가 손가락을 빨도록 한 다음 축사로 이동하니 별안간 힘을 안들이고도 송아지를 쉽게 축사에 넣었던 것입니다. 이 가정부는 송아지가 무엇을 원하고 있었던 것인지 잘 알고 있었던 것이였죠.
인간의 행동은 마음 속에 강한 욕구에서 생깁니다. 저 또한 책을 읽고 싶어서 도서관을 모두 방문할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도서관이 아닌 책을 파는 곳까지 와서 책을 읽은 것이죠. 책을 읽은 생각이 아니었으면 그냥 집에 있었을 겁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상대방의 마음 속에 있는 강한 욕구를 일으켜서 그 일을 하게끔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모든 것에 통용되는 중요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로써 상대방이 움직이도록 하라.
내일 2부 보고 추가로 글에 포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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